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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뉴스 vs. 밝은 뉴스 - 어떤 이야기를 먼저 듣고 싶으세요?

by e.스토리 2022. 10. 27.

멀리 부산에 직접 운전해서 출강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하루 13시간 운전에도 피곤한 줄 몰랐는데 체력이 좀 달리는지 살짝 피곤이 몰려오길래 잠시 쉬었다가 조금 전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블로그 구독자분들이 저의 글을 기다리실 것을 생각하니 그냥 하루를 넘길 수가 없네요. 소식 많이 기다리셨지요? 카톡이며 문자며 댓글이며 많이 연락 주셨는데 일일이 답장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요즘 뉴스를 접하면 너도 나도 다투어 우울한 소식들을 앞세웁니다. 이목을 끌어야 인기가 높아지는 것인가요? 밝은 이야기를 좀 듣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어릴 때 친구들과 만나면 했던 놀이 같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좋은 소식? 나쁜 소식? 뭐부터 들을래? 저는 뭐부터 말고 그냥 좋은 소식만 듣고 싶은데 말이죠. 여러분은 어떤 소식을 먼저 듣고 싶으세요? 

지혜의 이야기가 가득한 탈무드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쁜 소식을 접하게 되면 모른 척하고,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면 주인에게 먼저 달려가서 이야기하라고요.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문지기가 전하는 소식일 뿐 소식의 근원이 문지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주인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문지기를 아끼고 좋아하게 됩니다. 저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문지기가 되고 싶답니다. 그래서... 

하루를 정리하는 저녁에 우울한 소식으로 가득한 어제와 오늘의 소식을 보면서 아무런 이야기도 쓰고 싶지 않아요. 몇 가지 헤드라인 소식을 가져왔지만, 아래 내용은 읽지 마시고 더 밝은 내일을 기대하면서 환하게 웃는 어린이의 얼굴만 한 번 보시고 좋은 생각만 해보세요.

다른 사람을 웃게 하는 좋은 소식만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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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전쟁이 인류를 끝낼 것이다." <존 F. 케네디>

오늘도 소중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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