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구글 애드센스에서 광고를 블로그에 노출시켜 광고 수입을 얻고자 하는 수익형 블로그 운영에 있습니다. 그런데, 공들여 정성스럽게 작성한 글들이 구글 검색에 반영이 되지 않아서 노출되지 않는다면 정말 속상한 일이죠. 얼마 전 카카오 화재로 인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이 색인이 끊어지고 심지어 블로그 스킨 편집에 들어가니 소스 코드조차 일부 유실되어 연결이 안 되고 사이트 인증을 다시 해야 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구글 서치 콘솔에서 색인-페이지 메뉴에서 색인 생성됨 0이라는 숫자가 나타났을 때의 암울함이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기에 원래 이런 열악한 환경이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요? 어려운 일이 닥치니 살아남을 길을 찾아 알고 있는 지식을 모두 동원해서 이 방법, 저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찾아낸 효율적인 방법. 구글에는 이미 있었는데, 사용하는 방법을 몰랐던 제 불찰일 수도 있습니다. 하여간 이번 글에서는 그 방법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색인 생성을 하고 관리하는 법 7단계
1. 구글 서치 콘솔에 접속합니다.
구글 서치 콘솔은 의무 가입 사항은 아니지만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구글 봇이 잘 크롤링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색인 생성이 안되어 있는 게시물들을 수동으로 색인 생성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2. 왼쪽의 메뉴에서 색인 - 페이지를 클릭합니다.
하단의 개선사항-탐색경로를 클릭해도 결과는 비슷한데, 이 경우는 지금 새롭게 검사를 진행한 내용이 빠져 있어서 조금 더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게시물이 많을 경우 색인 생성이 진행 중인 게시물을 중복 색인 생성하여 불필요한 작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3. 색인 생성된 페이지 데이터 보기를 클릭합니다.
오른쪽에 색인이 생성된 페이지와 색인이 생성되지 않은 페이지들의 리스트가 나타납니다. 초록색이 많으면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4. 오른쪽 상단에 내보내기를 클릭합니다.
액셀 프로그램이 있으면 Excel 다운로드하기를 클릭하여 다운로드하고 없는 경우에는 Google Sheets를 다운로드합니다.
5. 다운로드한 데이터를 보기 쉽게 정렬합니다.
하단에서 테이블 탭을 선택하고 첫 번째 칼럼인 A칼럼을 전체 선택 후 데이터-시트 정렬-오름차순 정렬을 해 줍니다. 지금까지 색인된 페이지가 낮은 숫자부터 차례대로 정렬됩니다. 이전 글에서 제가 관리-블로그 설정에서 포스트 주소를 숫자로 설정하는 것이 관리하기 좋다고 말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6. 숫자가 빠진 번호들을 체크합니다.
게시물을 비밀글로 적었거나 또는 삭제하였거나, 공지사항, 서식, 페이지 등을 만들었던 게시물들은 포스트 숫자가 연속하기 때문에 숫자가 빠져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내가 포스팅했던 글들의 숫자만 나타납니다.
7. 빠진 번호만 URL 검사하고 색인 생성을 해 줍니다.
주기적으로 시간이 있을 때마다 이렇게 점검하면 중간에 색인이 끊어진 게시물들만 따로 확인해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색인 생성이 잘 되어서 구글 검색에 반영되는지 확인하기가 쉽습니다. 결국 색인 관리는 검색 반영이 잘 되어서 게시물이 노출되어 검색 사용자들의 유입을 늘리고 광고 수익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참고로 구글 서치 콘솔의 URL 검사는 하루에 100번으로 제한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구독하기, 댓글 부탁드립니다 ^^
추가하는 내용(20222년11월4일)
색인 생성에 대안 댓글이 몇 개 있는데, 제가 글을 쓴 의도와 상관없는 댓글이어서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쓴 의도는 초보 블로거들이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글을 업로드 한 후 왜 내 글은 구글에서 검색이 안되고 있을까에 대한 답변과 해결방법 등에 관한 도움을 드리기 위한 글입니다. 이미 어느 정도 방문자가 유입되어 트래픽이 발생되고 있으면 한 두개의 게시물이 노출되지 않는다고 일일이 신경쓰면서 확인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일정 방문자가 발생하면 모두라고는 할 수 없지만 거의 모든 게시물이 자동 색인이 생성됩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언급하자면 이러한 사실들을 모르고 이 글을 작성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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