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제천의 한 사장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젊었을 때 중국을 누비며 사업과 세상을 경험했다는 무용담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한국 생활에 정착하고 제천의 한 폐교를 사업장 삼아 협동조합도 설립하고 운영한 지 몇 해가 지났습니다. 전공이 뭔지도 모를 만큼 안 해본 일이 없는 것 같고 또 무엇이든 관심이 생기면 못하는 일도 없을 것 같은 60대 청춘!
사업자명 "윤가네식품"을 시작하고 코로나로 더 인기를 끄는 밀키트 제품들 중 떡볶이를 출시했습니다. 어떤 이름이 어울릴까? 추천해 달라고 하시길래 고민 없이 윤가네 초간편 떡볶이를 추천했습니다. 사실 윤가네 떡볶이를 추천했는데, 밀키트 형식이라 초간편을 강조하고 싶으셨나 봅니다. 결국 윤가네 초간편 떡볶이로 상표 등록하고 이제는 제법 도입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1탄에 이어 2탄으로 제천 유명 특산물인 황기를 이용하여 윤가네 황기 떡볶이를 출시하여 많은 캠핑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심이 넉넉해서 2개를 주문하면 3개를 보내주시고, 말만 잘하면 그 자리에서 서비스로 주십니다. 이렇게 팔아서 남는 것 있어요? 그냥 홍보 잘돼서 소비자들이 더 많이 찾으면 좋다고 합니다.
5살 딸아이가 먹어보고 맛있다고 난리입니다. 영상을 촬영할 당시는 5살이었고, 지금은 6살입니다. 원래는 로제 떡볶이라고 달달한 것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매운맛이 좋다면서 라면도 신라면 끓여달라고 합니다. 입맛이 아빠를 닮았나 매운 것을 너무 좋아하네요. 참고로 제 딸이 먹은 음식은 1탄 윤가네 초간편 떡볶이입니다.
윤가네 초간편 떡볶이 밀키트! 떡은 쌀떡을 사용하는데, 맛의 비밀은 말랑하게 진공 포장된 떡도 떡이지만 특별히 개발한 분말스프 레시피입니다. 아이는 이것을 마법 가루라고 부릅니다. 밀키트 패키지에 포함된 넉넉한 마법가루는 요리 때 살짝 남겼다가 다른 요리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마법 가루를 다른 요리에 사용한 것도 공개해 보겠습니다.
캠핑용으로 딱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캠핑은 무리라서 집에서 간식으로 만들어 줍니다. 진공포장이라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고 싶을 때 개봉 후 떡만 빼서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요리합니다. 캠핑장에서는 그냥 프라이팬이나 버너에 물 붓고 밀키트 봉지에 있는 것 한꺼번에 넣고 3분 정도 끓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을 클릭하시면 행복해하는 아이의 미소와 영상 촬영하는 쪽에 있는 행복해하는 아빠의 모습을 상상해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여러분도 맛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윤가네 초간편"로 검색하면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비즈니스 카테고리는 본래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기업을 소개하는 페이지인데, 아직 많은 제품을 출시하지 않으신 데다 워낙 윤가네 초간편 떡볶이 밀키트가 인상적이라 제품 소개로 오늘 페이지를 마무리합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 보내세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