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화재 이후 국내 SNS 사용자들의 플랫폼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장 메신저만 해도 불편했던 탓인지 어제 수많은 저의 지인들이 텔레그램으로 접속하더라고요. 네이버의 라인 광고에도 불구하고 텔레그램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있고 나면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더라고 압수수색이니 이런 일이 발생되기 마련이고 괜스레 불편한 기분이 듭니다. 혹시 정치에서도 이런 계기를 이용해서 불편한 측을 조사한 후 정보를 취하지는 않을까요?
여러분은 카카오의 어떤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하고 계셨나요? 사업자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카카오 애플리케이션은 무료로 사용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일 불편했던 것이 내비게이션이더라고요. 완전히 길치인 데다가 차량에 부착된 내비게이션은 수시로 업데이트 하기가 만만하지는 않거든요.
아참! 여담인데, 혹시 세종시에 계신다면 신속하게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해 주는 곳을 추천해드립니다. 동네 알고 지내는 동생인데, 어제도 신세졌습니다.
https://marketingplus.tistory.com/24
이런!!! 이야기가 딴 곳으로 잠시 갔다왔습니다. 저는 홈페이지에 부가적인 검색 노출 작업하느라 개발자 공간에서 제공하는 API 서비스도 이용하고, 강의 들으셨던 전국에 계신 수강생들과 소통하느라 카카오톡 채널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무료라서 좋았는데, 불편하니까 어디 하소연할 때도 없고 답답하기는 했지요.
이번에 카카오가 보상을 검토한다는데,
카카오의 보상보다 개선을 기대합니다.
한 가지 욕심을 좀 내보자면, 당장 지금 사용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만 하더라도 사용자들이 잘 버티고 있어서 다행이지 정말 뭐 해주는 것 없이 찬밥신세라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정말 멋진 개발자 분들이 땀으로 적은 소중한 자료들이 가득 있는 곳인데, 포털 검색 기능, 문서 작성 및 편집 기능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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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기록하는 것이 나의 목표였던 적은 없다. 실현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만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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