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인 김상욱 "윤, 대통령 자격 없어‥ 이번엔 당론 따라 '반대'" 기사를 읽고 든 생각
말을 요리조리 바꾼 것은 지역구 시민들 표관리 한 것이고
특히 반대표를 던졌다고 해서 속해있는 당에서도 빠져나갈 길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순수함은 있으나 속내를 드러내며 이익만 챙겨간 것입니다.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국민의 소리를 듣지 못한 것입니다. 과정도 결과도 자격 없어 보입니다.
진정한 보수는 좋은 것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지 나쁜 전철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수가 뭔지도 모르면서 보수를 지껄이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의원들을 지키기 위해 장갑차와 무장한 군인들을 맨몸으로 막아선 국민들의 뒤통수를 때리는 것은 결코 보수가 아닙니다.
특히 양심에 따라 투표하지 못하고 당론에 따라 “부”에 투표했다는 말은
양심에 따라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투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자유민주주의의 본질도 모르는 자가 국회의원으로 뽑혔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당혹스러웠는지 한심스러웠습니다. 차라리 자신의 양심에 따라 ”부“에 표결했다고 했다면 더 좋을 뻔했습니다.
어제 이후 대통령 탄핵을 국민투표로 할 수 없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요? 민의를 대변하라고 국회의원을 뽑아 놨더니, 민의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당의 결정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진짜 미래는 간신들의 입놀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하의 추위에도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서 불을 밝힌 국민들에게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