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 무료 예방접종받으세요.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이해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며 반려동물 감염 후 보호자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광견병 예방백신 보강접종이 권장됩니다. 시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2주간 관내 지정 동물병원 16곳 및 지역 전담 공수의(면지역)를 통해 진행됩니다.
예방접종 대상 반려동물은 세종시민 소유의 동물등록이 완료된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로 가까운 협력 동물병원에서 접종하거나, 면 소재지는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단,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보호자가 세종시민이 아닐 경우 무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할 수 없으며,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은 보호자에게 있으므로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광견병이란?
광견병은 개에게 영향을 주는 중추신경계 질환 중 하나로, 건강한 개가 감염된 동물의 타액, 피부 상처 등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추신경계를 침범하여 뇌와 척수를 파괴하며, 증상으로는 행동 변화, 광적인 행동, 공격성, 경련 등을 유발합니다.
광견병은 인간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할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 백신은 반려견이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예상되거나 광견병 발생 지역에 살거나 여행을 다녀온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또한, 예방적인 관점에서는 개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모든 개에 대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감염된 개와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만약 개와 접촉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개의 타액이나 분비물이 옷이나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광견병은 인간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험을 줄 수 있는 질병이므로, 예방적인 시각에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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