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김하늘 교수님과의 만남은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크리에이터교육 프로그램 수업에서 떠듬떠듬 영상을 배우면서 늘 부족함은 남아있는 상태로 수업이 마무리되었지요. 그 후로 수업받은 마음 맞는 몇 분이 단톡을 통해서 서로의 대화도 하고 가끔 만남도 하면서 코로나로 2년이 지나던 작년 10월 말에 교수님이 저희 단톡에 블로그 마케팅강의 사진과 함께 블로그 마케팅을 위한 글쓰기 방법을 올려주셔서 관심은 조금 있었지만 제가 글을 쓸 자신은 없었어요.
그러다 12월 초에 몇몇이 같이 점심 약속을 하면서 '오실 때 노트북을 가져오시면 도움 되실만한 것 하나 알려드려요'라는 교수님의 댓글이 있었지만 전 노트북 없이 그저 반가운 얼굴 보고 구경만 하고 와야지 하고 참여를 했답니다. 노트북을 갖고 오신 분에게 교수님이 애드센스가 어떤 것이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부수적으로 수입이 발생된다는 내용과 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저도 참여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어요. 하여 다음 두 번째 만남에서 저도 노트북을 갖고 가서 구글 아이디에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 도매인 구입 등등 이 어려운 모든 작업을 주로 카페에서 만나 교수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받기 위한 노력
1. 글짓기를 싫어하는 나에게 주어진 글쓰기
저는 학교 다닐 때 그다지 책을 즐겨 읽는 아이가 아니며 글짓기 숙제를 하려면 대충 아니면 숙제를 해가지 않는 국어를 재미없어하는 학생으로 커왔는데 60 중반이 넘은 지금은 글을 쓰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게 되어 막막하지만 글쓰기의 재료를 찾기 위해서 주말엔 옛날 책방이 모여있는 원동시장을 방문하여 이곳저곳 책방을 찾아서 황수관 박사님의 오래된 건강에 대한 책을 구입해서 12월 11일부터 블로그의 첫 글 작성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글재주 없는 저로서는 보고 옮기는 것 도 힘이 들었답니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몇 개의 글을 올린 후 다시 세 번째 모임을 가지면서 저희 부족된 부분을 하나하나 다시 점검하여 고쳐주셔서 그동안 올린 글의 잘못된 부분을 하나씩 수정하고 사진도 한 장 넣어보기도 하면서 그 후로는 주변 사람들에게는 블로그 주소를 주면서 제 글 보고 공감 눌러달라는 게 저의 인사말의 일상이 되었답니다.
2. 어느덧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되었어요
5개 이상 글을 쓰고 승인을 받은 사람이 있고 대부분 10개 정도 쓰면 승인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는 10개를 쓰고 15개를 써도 대답이 깜깜했어요. 그러던 중 20개 정도 글을 쓰고 나서야 1월 13일에 교수님이 구글 애스센스 승인이 났다는 반가운 축하 톡을 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게 무어라고 이리 기분이 업이 될 줄이야 ~ 얼른 제 블로그를 열어보니 어쩜 광고가 떡하니 뜨는 걸 보고 대박 그 자체였어요. 제 글에 광고가 올라와 있어서 신기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언니에게 카톡으로 자랑하고 축하받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3. 즐거움은 한순간 이랍니다.
애드센스 승인받은 날 오후에 주행 중 접촉사고를 당하여 사고처리 하고 부지런히 사무실 정리하고 한방병원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답니다. 바쁜 명절 전에 사고라니 할 일도 많은데 발이 묶여서 좀 푹 쉬어볼까 하였으나 선물포장도 밀렸고 틈틈이 잠시 외출 증 작성하고 사무실을 왔다 갔다 눈치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제 모습에 안쓰러웠던지 제 남편이 광고를 자주 반복적으로 들어가서 1월 24일 구글에서 '게시자님의 계정에서 무효트래픽이 감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게시자님의 계정이 30일 동안 일시정지 되었습니다.' 이러한 메일을 받게 되었어요. 승인이 나서 광고 수입이 눈으로 들어오고 놀람의 하루하루였는데 일순간 온탕에서 냉탕을 들어온 것 같아요. 좋은 학습한 것으로 알고 더 조심스럽게 안전하게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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