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중순부터 갑작스레 시작된 수익형 블로그 강좌였지만 많은 분들이 믿고 따라와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경기로 치자면 승률이 되는 건데, 짧은 시간에 과반이 넘는 높은 승인률을 확보하며 작년 강의를 마무리하였네요. 여러분이 쓰시는 글을 피드백하면서 밤잠 설치던 때가 추억처럼 지나갑니다. 요즘은 저녁에는 푹~ 잡니다. 하하.
새해 첫 주 여러분들이 남기시는 글을 읽으며 이제는 살짝 피드백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공통으로 알려드릴 내용을 짧고 굵게 정리할게요. 애드센스 승인 후 수익형 블로그를 위한 글쓰기 팁 중 첫 번째로 하나의 큰 주제에 맞춰서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조건 중 하나인 "중복되는 내용을 반복해서 포스팅하지 말 것!"을 설명하느라 다양한 소재를 찾아서 글을 써 보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생각나시지요? 라면 요리를 주제로 잡고, 안성탕면 요리법, 삼양라면 요리법, 신라면 요리법... 이런 식으로 하면 곤란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구글이 중복으로 오인할 만한 글은 같은 주제라 할지라도 글의 내용 안에 반복되는 키워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려드렸습니다. '"
"이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으니 아무거나 막 써도 되지요?"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우선 간단하게 "예"라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애드센스가 뭐라고 그것 승인받느라 하고 싶은 말 맘대로 못하고 글을 정리해 왔는데, 승인 후에도 내 맘대로 못한다면 애초에 뭐 하러 시작하겠어요. 그냥 편하게 하시고 쓰시고 싶으신 글 포스팅하시고, 직접 찍으신 사진들 개수에 상관없이 마음대로 사용하세요.
하지만, 수익형 블로그를 생각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구독자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체류시간을 늘려가며 수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말하자면 수익 자동화를 하려면, 정말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쓰셔야 합니다. 가령 여행을 주제로 하신다면 전국 여행지를 소개하시면 쉽겠습니다. 요리가 주제라면 다양한 요리를 남기시면 되고요. 맛집이 주제라면 매일 맛난 것 먹으러 다니면서 맛집 소개를 하시면 됩니다.
유튜브 운영과 비슷합니다. 정기적인 구독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신이 업로드하는 콘텐츠가 항상 검색반영이 잘되어야 하는 엄청난 부담을 갖게 됩니다. 결국은 구독자에 의해 체류시간이 확보되고 트래픽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트래픽이라는 용어가 정말 어울리지 않지만 이쪽 업계에서는 이것을 트래픽이라고 부르니 저도 어쩔 수 없이 같은 용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일상 블로거는 어떻게 할까요? 매번 똑같은 이야기를 어떻게 쓰냐고요? 한 가지 주제라고 해서 동일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롱테일 키워드라고 검색하시면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좀 나오기도 합니다. 일단 오늘은 주제를 너무 산만하게 작성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대한 언급만 해드리고 다음에 조금 더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제가 블로그 수업 처음 할 때 교재를 기억하시지요? "나를 브랜드 하라"가 핵심입니다. 여러분의 이름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여러분의 블로그를 떠 올렸을 때 어느 한 분야에 특화된 콘텐츠가 많이 있고, 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인식하도록 노력하시면 되겠습니다. 2023년 올 한 해는 정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브랜드화시키는 것에 저의 힘을 보태겠습니다. 멋진 인생 2모작을 온라인에서 실현하는 날까지 파이팅 하시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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