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에 달랑 9개의 글 올려놓고 애드센스 승인받은 게 무슨 자랑이라고, 대놓고 쓰기엔 그나마 승인받은 지도 벌써 1년이 지났지 않은가? 하지만 작년에 승인받아 해를 넘겼으니 햇수로는 2년 경력자이지요. 새해부터는 나이도 만 나이로 통일된다고 하였는데 버블이 심했나요? 하지만 분명히 2년 차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방역 조치로 인하여 각종 모임도 제한된 상태에서 많이 완화된 연말연시, 그동안의 모임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요즈음 쫓아다녀야 할 곳도 한두 군데도 아니고 이곳저곳을 두루 다니다 보니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그렇지만 남들은 애드센스 고시라 하며 통과를 간절하게 기대한다는데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도 후기하나 못 올리고 있으니~~~ 그렇다고 마냥 방치하지는 않았답니다.
오늘은 기필코 쓰고야 말리라 : 애드센스 승인후기
모임 후 돌아오는 흔들리는 고속버스 차 안에서 승인 후기를 써놓고 작성 후 저장해 놓았는데 아뿔싸 글의 서두만 남고 내가 싫다고 멀리 달아나 버렸네요 하여 미루다 어제 서울에 친구들 모임 갔다가 마지막 고속버스로 내려와서 잠도 설쳤지만 오늘은 기필코 쓰고야 말겠다는 집념하에 이리 붙잡고 있습니다.
시작은 창대 하였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 미루다 딸랑 9개의 글을 다올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승인을 받았으니 순전히 제 실력보다는 한국영상마케팅협회 김하늘 대표님의 탁월한 능력 때문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왜냐고요 강의한 그대로 따라서 했을 뿐이니까요.
1. 나에게 블로그란?
블로그를 시작한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에 블로그를 개설해서 2,700여 명의 이웃과 소통을 하고 지냈으나 개인 사업상 바쁜 일정으로 2년여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400여 명의 이웃은 저를 떠나가버렸지요 다시 시작하려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중 소상공인 관련 협업 활성화로 진행된 "1인 미디어시대 나를 브랜드 하라"라는 교육 과정에서 한국영상마케팅협회 김하늘 대표님을 만나게 되었으며 다음 블로그가 통합 후 없어지면서 티스토리로 되었으며 티스토리에 대한 내용을 소개받았습니다. 교육을 받기 전에는 단순히 나의 일상생활과 전국 방방곡곡 여행기 그리고 사업 홍보목적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였으며 꾸준한 이웃 관리와 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고 나름은 신세대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2. 티스토리의 시작
티스토리 블로그를 김하늘 대표님으로 부터 소개받고 2022년 10월 10일 가입만 한 후 일상생활에 여유가 없어 미루다 처음 글을 올린 것은 11월 21일이었으며 이후 2~3일에 하나씩 2주에 9개의 글을 올려놓고 있던 12월 17일 올린 글수가 적어 애드센스의 승인은 기대하지도 않고 있던 나에게도 드디어 애드센스 고시 통과의 희열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기존에 운영했던 다음이나 네이버 블로그와는 다른 차원의 블로그였습니다 기존의 사진과 글쓰기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했으며 특히 1,500자 이상의 글쓰기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많이 썼다고 생각하고 네이버에서 글자수 검색을 하다 보면 500~600 여자로 표시되는 것을 보며 소싯적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도 했던 나름의 자부심에 크나큰 생채기를 남겼으며 내 부족한 글쓰기 능력과 이젠 늙었다는 한탄과 나이 탓으로 돌리는 책임 회피도 하였는데 일상을 말하듯이 쓰라고 알려 주신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으며 이젠 그 어렵다는 애드센스 고시 통과자로 등단하게 되었으며 이는 김하늘 대표님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다양한 전문 지식 그리고 세심하고 열정적인 강의 덕분에 이룰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또 다른 시작
"행복의 문이 하나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닫힌 문만 멍하니 바라보다 우리를 향해 열린 다른 문을 보지 못한다."는 헬렌 켈러의 말처럼 우리는 기존의 방식과 해오던 행동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또 다른 방식과 다양한 접근으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서 크나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시도를 해보기를 바라며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흔히들 이야기합니다.
매년 12월 끝자락에 서면 한 해가 이리 빨리 가버릴 줄 알면서도 무심하게 보낸 하루하루의 아쉬움과 또 한 살 나이를 더함에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흐름은 더 빨라지고 움직임은 둔화되는 것을 더더욱 공감하게 되지만 그 시작은 항상 부픈 꿈과 희망을 가득 안고 힘찬 날갯짓을 훨훨 펼치기를 기원합니다. 머나먼 길을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라고 하지요? 그 새로운 시작을 한국영상마케팅협회 김하늘 대표님과 손잡고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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