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있는 다양한 영상편집 툴 중에 키네마스터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무료 버전을 사용해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으니 앱 스토어(또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스마트폰에 설치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킨 후 새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프로젝트 이름을 따로 입력하지 않으면 오늘 날짜로 저장됩니다.(예:20230107-1)
오른쪽 상단의 불러오기는 기존에 만들어진 프로젝트 불러오기 버튼입니다.
하단의 고급 버튼을 클릭하면 기본 값으로 정해진 것들이 나타나는데 기능을 다 익힌 후에 편의에 따라 수정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기본 편집 툴이 나타납니다.
왼쪽 위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실행취소는 편집 과정에서 되돌리기에 해당합니다.
화면캡처는 프리뷰 모니터에 보이는 내용을 이미지로 캡처하는 기능입니다.
설정은 처음 새로 만들기에서 보았던 속성 설정인데, 여기에는 오디오, 비디오, 편집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디오 볼륨(페이드 아웃)이나 비디오의 영상(페이드 아웃 )을 미리 설정하여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프리뷰 모니터는 하단의 현재시간 표시기에서 보여주는 편집 중에 있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현재시간 표시기(타임라인 지시선)는 준비한 영상이나 오디오 클립을 끌어서 편집하는 타임라인에서 현재 편집되고 있는 구간이 어디인지 시간으로 나타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편집도구는 편집의 기본이 되는 미디어(사진과 영상)를 불러오는 도구, 배경이 되는 미디어 위에 층을 쌓아 클립을 올리는 레이어 도구, 편집 중에 오디오를 실시간으로 녹음하여 추가하는 녹음 도구, 스마트폰 안에 미리 저장해 둔 오디오 파일을 불러오는 오디오 도구가 있습니다.
에셋스토어는 편집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상점입니다.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니 필요한 것은 그때마다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우측 맨 상단의 내보내기는 프로젝트 파일로 만들어진 영상 편집본이 실제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는 포맷방식(mp4)으로 내보낸다는 의미입니다.
재생버튼은 편집 중인 영상을 미리 보기 할 때 사용합니다. 길게 누르면 영상이 전체 화면에 보입니다.
먼저 배경이 될 영상과 사진 자료를 미디어 도구를 클릭하여 내 스마트폰에서 불러옵니다. 내가 찍은 사진은 보통 camera 폴더에 있습니다. 편집을 빨리 하기를 원한다면 여러분의 스마트폰 갤러리에 미리 폴더를 생성한 후 편집에 사용할 파일만 따로 모아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편집을 원하는 영상을 클릭하면 키네마스터 작업화면(타임라인) 하단에 영상이 보입니다. 타임라인 지시선은 해당 클립 끝 부분으로 이동합니다. 사실상 타임라인 지시선이 이동한 것이 아니라 영상 클립이 타임라인 지시선 앞까지 위치한 것입니다. 여러 개의 클립을 타임라인에 불러온 후 순서를 바꾸려면 해당 클립을 길게 누르면 살짝 튕기듯 바운스 되면서 해당 클립이 선택됩니다. 좌우로 이동하여 옮기면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의 영상을 선택하면 노란 테두리가 생기면서 편집이 가능해집니다. 오른쪽에 있던 기본적인 도구 상자(둥근 모양)는 없어지고 선택한 해당 클립에 대해 작업할 수 있는 툴바가 나타납니다. 오른쪽 상단의 가위모양은 (무비) 클립을 컷 편집할 때 사용합니다.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낼 수 있습니다. 가위 옆에 보이는 ㄱ과 ㄴ이 겹쳐진 모양의 툴은 크랍이라고 하는데, 가장자리를 잘라내는 툴입니다. 영상의 가장자리에 예기치 못한 장면이 들어가 있는 경우 잘라낼 수 있는데, 이 경우 원본 영상이 충분히 크지 않거나 많은 부분을 잘라낼 경우 전체 영상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외 속도를 조절하거나 회전/미러링(반전) 할 수 있는 툴들이 있습니다.
속도를 조절하는 툴 중에 재미있는 기능은 영상의 시작과 끝 부분을 리버스(바꿈)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위 영상을 리버스 하면 아래처럼 바뀝니다.
레이어는 투명 셀로판지를 영상 위에 올려놓고 필요한 것들을 겹쳐 보이게 하는 효과입니다. 일반적인 다른 영상 편집 도구에서 레이어는 위로 쌓이는데, 키네마스터의 경우 편집자가 아래쪽에서 바라본다고 가정하고 타임라인의 본 영상 아래쪽으로 레이어가 쌓이게 됩니다. 왼쪽의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버튼 아래에 보이는 버튼이 레이어가 많이 쌓여서 한 번에 안 보이는 경우에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버튼입니다. 레이어는 사진, 영상, 효과, (움직이는) 스티커, 글씨, 손글씨(및 도형) 모두 가능합니다.
음성 메뉴는 일종의 내레이션 효과와 같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영상을 보면서 추가로 소리를 녹음할 수 있습니다. 교육용 영상을 제작할 때나 조립 키트와 같은 교구를 사용하여 영상을 제작한 경우 본 영상 촬영 시에 설명을 함께 녹음하지 않고 영상이 만들어진 후에 녹음 도구로 더빙해서 입히는 개념입니다.
오디오는 녹음과는 달리 주로 배경음악을 삽입할 때 사용합니다. 효과음을 넣을 때에도 유용합니다. 휴대폰에 소장하고 있는 음악을 내가 만드는 영상에 삽입할 수 있고, 키네마스터 상점(에셋 스토어)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음악을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해도 됩니다. 마음에 드는 영상을 타임라인에 추가할 때는 타임라인에 보이는 빨간 지시선(현재시간 표시기)이 놓여있는 부분부터 음악이 추가되니 주의하여 클릭합니다. 따라서 맨 처음부터 배경음악이 나오기를 원하면 빨간 지시선을 맨 왼쪽으로 이동(실제 영상 클립들을 모두 현재시간 표시기 오른쪽으로 보내기) 한 후 음악을 추가하도록 합니다.
앞부분에서 잠깐 언급했던 왼쪽의 톱니바퀴를 눌러 속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배경음량을 세부 조절하기 전에 시작 부분과 끝 부분을 부드럽게 조절하기 원하는 경우 오디오 페이드 인과 페이드 아웃을 활성화하면 됩니다.
내보내기 및 공유도 앞부분에서 살짝 언급을 했었는데, 실제 사용 가능한 영상 포맷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편집이 다 끝났다면 우측 상단의 내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무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광고가 뜰 텐데 무시하고 X를 누른 후 진행하면 됩니다. 즉, 완성된 영상은 내보내기를 통해 공유가 가능합니다. 해상도는 FHD 1080p를 선택하면 가장 대중적인 화질의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율은 부드럽게 만드시려면 24(Cinema) 프레임을 선택하시고 뉴스 같은 생생한 느낌을 원하시면 30 프레임을 선택하면 됩니다. 하단의 비트레이트가 궁금하실 텐데 비트레이트를 올리면 영상의 용량이 커지고 낮추면 용량은 작아지는 대신 화질은 저하됩니다.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경우 12 Mbps보다 더 클 필요는 없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프라인 수업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를 사용하여 영상을 공유할 목적이라면 용량이 300MB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 그러면 이제 여러분이 익숙하게 만나왔던 애국가 영상을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애국가 가사(편의상 1절만) - 자막 넣으실 때 복사해서 사용하세요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애국가 원음 다운로드하기 -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다운로드 하면 아래 이미지가 보입니다.
기타를 선택하신 후 키네마스터 아이콘을 찾아서 클릭합니다.
당장에 보이지는 않지만 키네마스터 앱의 내부 저장공간에 저장되었다는 팝업 알림이 나타납니다.
아이폰이 아닌 경우는 다운로드 폴더 또는 그 아래의 음악 폴더 안에 저장하고 경로를 기억하세요.
스마트폰 기종마다 어플에서 불러오는 경로가 조금씩 다릅니다.
확실하게 하려면 평소 음악 파일을 넣어두고 들으시는 폴더에 넣으시면 나타납니다.
우석대 강의 후 수강생이 만든 작품입니다. 감상하실게요 ^^
아래에 첨부된 모든 사진은 픽사베이에서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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