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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되고 새벽은 곧 올 것이다 - 앤 라모트

by e.스토리 2022. 12. 27.

동지가 지나고 어둠이 지나면 양이 올라오고 새벽이 다가옵니다. 더 암울한 시대에도 희망은 있었으며 결국 새벽은 다시 찾아오고 강물은 바다를 향해 갑니다. 소설가 앤 라모트의 명언을 패러프레이징해 봤습니다. 오늘 아침 주요 소식을 둘러보며 떠 오른 생각이에요. 헤겔의 정반합이 무한 반복되는 역사는 개인에게도 국가에게도 그리고, 온난화 위기 속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에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봉하마을 바람개비


2022년 12월 27일 주요 소식

1. 오늘 신년 특사. MB, 김경수 등 정치인 대거 사면 
2. 북한 무인기, 5년 만에 영공 침범. 기관포 100여 발 쏘고도 못 맞혀 
3. 野, 이재명 소환 통보에 '김건희 특검'으로 맞불 
4. 푸틴, 또 종전 협상 꺼내며 전투기 발진. 우크라 “폭격부터 멈춰라” 
5. 내년 전국 아파트 25만 가구 분양계획. 9년 만에 최저 
6. 정부, 내년 1월 규제지역 추가 해제 예고. 이번엔 서울 포함될까? 
7. 특수본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 
8. '올해만 5번째' 강원 횡성 공군 KA-1 추락 "조종사 2명 비상탈출" 
9. 출근길 추위 이어져. 중부 미세먼지 '나쁨'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일어나 옳은 일을 하려 할 때, 고집스러운 희망이 시작된다. 새벽은 올 것이다. 기다리고 보고 일하라. 포기하지 말라." <앤 라모트>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가 1,500글자 안된다고 가치 없는 문서 취급할까 봐 주절주절 다른 내용도 추가합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와는 아무런 상관없으니 시간 없으신 분은 그냥 패스해 주세요 :) 어제 지인과 물류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눴는데 유통에 대한 이론적 깊이가 약해서 자료를 좀 찾아봤습니다.

유통 경로의 개념과 필요성

마케터는 소비자들이 자사제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최선의 경로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제품배달의 지연은 판매기회의 상실과 고객불만을 발생시킬 것입니다. 효과적인 경로시스템의 도입은 제품이동과 관련된 이러한 비효율성을 제거하거나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유통경로는 제조업체로부터 최종소비자(혹은 기업고객)에게로 제품 및 서비스를 이동시키는 과정에 참여하는 조직체나 개인들입니다. 이  이동과정에 참여하는 경로 구성원에는 제조업자, 중간상, 그리고 구매자들이 포함됩니다. 

중간상의 역할은 도매상이나 소매상에 의해 수행될 수 있습니다. 도매상은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지 않고, 주로 소매상이나 다른 도매상, 기업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중간상을 말합니다. 소위 말하는 유통단계가 길어지면 유통마진(제조업자가 얻지 못한 이익, 소비자에게는 비용부담)이 커집니다. 그러면 왜 제조업자는 중간상을 이용할까요?

제조업자는 중간상을 이용하여 거래의 경제성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자의 생산품이 최종소비자에게 도달하기 위해 총 접촉해야 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결국 시간, 장소(매장), 소유(보관창고)의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하면 중간상은 시간, 장소, 소유의 대가를 통해 이익을 얻게 되는 것이죠. 

제조업을 시작할 멋진 아이템이 없다면 시간, 장소, 소유를 준비해서 물류 사업에 뛰어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어쩌면 제조업보다 더 많은 초기 자본이 들어갈 수 있기는 합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물류도 함부로 시작할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어제 이야기를 나눈 지인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었는데, 사이에 금이 갈까 차마 못다 한 이야기를 이 아침에 적어봅니다. 

여러분 오늘도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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