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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활동과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오월랑공방입니다.

by 환경교육사 이유미 2022. 12. 17.

전문 업사이클링 입문한지는 4년차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리폼이나 리디자인 등 활동을 이어오던 것이 인연이 된 환경 공예 활동과 환경교육에 진심을 다하는 환경 교육사 이유미라고 합니다. 저는 오월랑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충남 새활용 협동조합에 소속되어 있답니다.

이유미 오월랑공방 충남새활용협동조합
환경 교육사 이유미 환경 공예가

공예가 좋아서 즐겨하다가 공예로 인해 업사이클링을 만나게 된 인연으로 협동조합에서 활동하기 위해 사업자를 내게 되었지만 이제는 개인 사업자와 협동조합 모두를 잘 꾸려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과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이유미

업사이클링 공예

양말목업사이클링 체험활동 바구니만들기
마시멜로 바구니 체험중

업사이클링은 우리말로 하면 새활용이라고 합니다. 버려질 수 밖에 없는 폐기물을 변형 없이 그대로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새활용이라고 합니다. 자원화하여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것은 재활용이라고 하지요. 새활용 소재는 그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주로 다루는 것은 양말생산 시에 발생하는 산업폐기물과 의류 생산 후 남아있는 폐원단을 활용한 핑거 니팅을 주로 하면서 새로운 업사이클에 도전하고 새로운 활동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버려지는 세탁소 옷걸이를 활용한 무드등이나 재활용이 안되는 그림책을 소재로 하는 소품 등 다양하게 접근하곤 합니다. 현재 고민 중인 것은 플렉스 원단을 이용한 아이템을 고민 중이고 펩 아트와 에코 페이퍼 공예 등도 도전 중입니다. 더 무궁한 아이템 활용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으니 더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나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환경교육

환경교육 환경공예 핑거니팅
초등 5, 6학년들과 환경 공예활동 전 강의활동

처음 환경교육을 하기 시작한 것은 업사이클링 활동을 하기위해서 였습니다. 정말 잘 모르는 제가 검색을 하고 공부를 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준비해서 아이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어설프고 부족함 투성이었지만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역량강화 활동에 노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업사이클링 자체로 수업을 나갈 수 없을 정도의 강사스킬 같은 모든 것이 부족했기에 하나씩 찾아가며 배워갑니다. 경기 업사이클 플라자의 업사이클 강사 기본과 심화과정까지를 2년에 걸쳐 마무리 짓고, 계속 도전하고 싶었던 환경 교육사로의 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환경 교육사의 길을 찾아 움직인다는 것은 모험이었습니다. 2022년 상반기엔 접수조차 안되었는데 후반기에 후보로 접수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도전했고 결과가 합격이었습니다. 처음 업사이클을 만나 교육을 나가던 그 시간부터 꾸준히 스스로 찾아 공부하고 노력했던 결과이기에 감사합니다.

오월랑 공방

제가 가지고 있는 개인 사업자 공방입니다. 핑거 니팅을 주 활동으로 진행하지만 환경교육 키트를 개발하고 제작하고 판매와 교육을 합니다. 개별 또는 단체수업까지 진행이 가능하며 찾아가는 출장강의도 가능합니다.  새활용 실을 활용한 핑거니팅 또는 기존 실을 활용하는 핑거 니팅, 코바늘 뜨기, 양말목 뜨기 등 다양하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연계 수업으로 커피 클레이, 펩 아트, 재생종이 아트 등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답니다.

충남 새활용 협동조합

충남새활용협동조합 환경퀴즈 체험활동
아이들과 환경퀴즈 활동 하러 갔던 날

제가 소속된 협동조합입니다. 제 사업의 일부가 협동조합에서 진행됩니다. 행복마을학교 양말목 수업이 그러합니다. 2023년에는 조금 다양하게 조성했지만 주로 찾아주는 아이템이 정해져 있더라고요. 그 안에서 아이들이 더 즐겁게 만들고 환경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또한 충남 새활용 협동조합에는 펩 아트, 커피 클레이, 양말 목공예, 가죽공예, 캔아트, 재생 공예 등 다양한 강사진들이 모여 있는 단체입니다. 환경 공예뿐 아니라 다양한 공예로 진로체험도 가능한 유능한 강사진이 모여 있습니다. 강사진 모두가 여성기업인으로 각자의 사업을 가지고 계시고 협동조합을 통해 좀 더 폭넓게 활동하고자 한답니다.

나아가서

강사진들의 활동이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충남 새활용 협동조합을 이끌고 싶습니다. 오월랑 공방은 그 안에서 함께 동행하는 기관이 될 것입니다. 

 

다천이의 오월랑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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