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볼만한곳 - 금강수목원편
가까이 알고 지내는 지인과 세종시 꼭 한 번 가볼만한곳인 금강수목원을 다녀왔어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입장료가 무료랍니다. 일부러 맞춘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무료입장했어요.
넓은 주차장을 지나 금강수목원 입구가 보이네요.
노랗게 반겨주는 것은 산수유인가요?
금강수목원은 숲해설사가 직접 숲해설을 해 주신답니다.
시간표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해요.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목련도 예쁩니다.
평소라면 온실돔과 산림박물관을 둘러보았겠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코스로 돌아보기로 했답니다.
연못의 반영이 예쁘지요? 꽃이 만개할 때 꼭 한 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리 온실돔이 보이네요.
금강수목원에 여러 번 왔지만 이 길은 처음입니다. 한참을 지나가니 등산로도 있었는데,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다른 길로 우회했답니다.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산등성이를 돌아오니 미로원이 보였어요. 지금까지 몇 번 지나쳤는데, 오늘은 한 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규모가 조금 아쉬웠지만, 제법 잘 꾸며져 있었어요. 지금의 4배 정도 크기이면 딱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 요긴 미끄럼틀 같은 건가본데, 위험한지... 출입 및 사용을 금지한다고 하네요.
이궁... 오늘은 여기도 출입금지입니다. 메타세콰이어 황토길인데,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한시적으로 폐쇄한 것 같습니다.
꽃이 피면 정말 예쁠 것 같은 정원도 보입니다.
얼마를 또 걸어 가니 멀리 팔각정이 보여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전망이 멋지네요. 금강수목원을 들어올 때 건너온 불티교(다리)도 보입니다.
한 두 시간쯤 걸어서 한 바퀴를 돌아본 것 같습니다. 입구쪽으로 돌아오니 숲속 쉼터가 있어서 한 번 올라가 봤어요.
여기는 가족이나 소그룹 단위로 도시락을 준비해서 먹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도시락을 준비해서 올까봐요 ^^ 이번 주말에 시간 되시면 가족과 한 번 다녀오세요. 세종시 꼭 한 번 가볼만한곳 으로 추천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 산21-1
041-635-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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